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토 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전성기 === 2003년 8월, 초인기 라이트 노벨 [[풀 메탈 패닉!]]의 개그성 에피소드를 모은 단편집을 원안으로 하는 '''[[풀 메탈 패닉? 후못후]]'''를 제작 및 방영했다. 외부 업체의 힘을 빌리지 않고 100% 쿄애니 자체적으로 제작한 '''첫 작품'''이란 의의가 있으며, 뛰어난 작화와 연출력으로 주목을 받아 광매체 누적 판매량 18,000장을 돌파하는 등 상업적으로도 대성공을 거뒀다. 이후 2005년에 제작 및 방영한 '''[[AIR(TVA)|AIR]]'''와[* 참고로 2005년 2월에 개봉한 [[극장판 AIR]]는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데자키 오사무]] 감독이 본인 스타일로 만든 별개의 작품이니 구분해야 한다.] HD로 제작된 '''[[풀 메탈 패닉! The Second Raid]]'''를[* 원작 한국어 정발판 기준 7권 『일상에 고하는 작별 상편(Ending Day by Day 1)』 + 8권 『일상에 고하는 작별 하편(Ending Day by Day 2)』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통해 쿄애니의 명성은 급격하게 올라간다. 이 두 애니메이션은 스토리나 연출 면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보였으나, 역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작화'''. 당시 '극장판 수준의 작화를 TVA에서 유지한다.'는 표현이 사실상 쿄애니의 수식어가 될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했다. 풀 메탈 패닉 TSR의 경우 전작들과 달리 성인 지향의 높은 수위와 무거운 내용, 매니악한 장르의 후속작이라는 악조건 때문에 널리 알려지지는 못 했지만 에어와 함께 놀라운 작화의 일례로 꼽히면서 업계인들과 매니아들에게 쿄애니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일조하였다. 특히 에어의 작화 수준은 당시의 웬만한 극장판이나 OVA를 가볍게 상회하는 수준이었고, 교토 애니메이션으로 인해 작화의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진 이후에도 작화가 뛰어난 애니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을 정도이다. 2006년에 제작 및 방영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2006년 애니메이션)|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은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 라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의 전성기를 연 작으로 평가되며 메이저 제작사로 등극하게 된다. 뛰어난 작화, 1권과 단편들을 섞어놓은 독특한 배치 순서, 원작에서 더욱 매력을 끌어낸 캐릭터, [[야마모토 유타카]] 특유의 연출이 합쳐져 [[하루히즘]]으로 표현되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광매체 누적 판매량도 평균 '''약 80,000장'''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고, 문화제 라이브 장면이 특히 평이 좋다.[* 각종 학원물들에서 종종 라이브 씬이 나올때 마다 회자되곤 한다. 특히 2009-10년 방영된 케이온!은 연주 장면이 하루히 라이브 씬보다 구리다며 대차게 까였다.~~쿄애니의 적은 쿄애니~~]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이 시기에는 인력을 퍼부었다고 생각될만큼 안정적이고도 수려한 작화가 자랑이었다. 그러나 작화에 대한 칭찬 못지 않게 한편으로 비판도 많이 받는다. 핵심은 작화를 위해서 애니메이터의 개성을 최대한 죽이고 철저한 관리와 엄격한 통제를 가했고, 그 결과 매너리즘의 딜레마에 빠진 '''작화만 좋은 회사'''라는 평도 받았기 때문.[* 예외라고 할 수 있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2006년 애니메이션)|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경우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원작 소설]]과 [[야마모토 유타카]]의 연출 스타일이 워낙 개성이 강했기 때문에 쿄애니의 보수적인 문화로도 억누르지 못했던 특이 케이스로 여겨진다.] 어쨌든 이 시기의 또다른 특징은 퀄리티 유지를 위해서 1쿨 애니메이션만을 고집했다는 것. 2006년 겨울, [[Key(브랜드)|Key]]의 [[연애 어드벤처 게임]] [[Kanon]]을 원안으로 하는 '''[[Kanon(2006년 애니메이션)|Kanon]]'''을 제작 및 방영했다.[* 참고로 Kanon은 2002년 [[토에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Kanon(2002년 애니메이션)|이미 한 번 애니화 된 적이 있으니]] 구분해야 한다.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팬덤에선 쿄애니판 Kanon을 'Kanon 리메이크'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 편.] 쿄애니 역사상 최초의 2쿨 애니메이션으로 기획되어 상당히 힘주고 만들었지만, 여태까지 쌓아온 명성에 흡집을 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작화면에선 호평을 받았지만, 그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서 그림을 지나치게 적게 사용하는 연출법을 사용했고, 덕분에 단조로운 연출이 되어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시청자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 게다가 초반부에는 너무 천천히 진행하다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지나치게 급격히 끝내버리는 스토리 구성 역시 도마에 올랐다. 전체 스토리를 묶어주는 연결고리 없이 개별 히로인 루트를 차례대로 진행하기만 하여 사실상 완급조절에 실패한게 결정적인 원인. 1년 전 [[Key(브랜드)|Key]]의 또다른 인기작인 AIR를 1쿨이라는 분량 안에서 짜임새있게 구성한 것과 비교하면 명백한 문제라는 평이다.[* 다만 이 점은 AIR와 클라나드에 비해 카논의 경우 히로인들에게 비중이 고루 배분된 전형적인 미연시의 구조를 가졌기에 그 한계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